양낙규 기자의 열중쉬어

메뉴

뉴스 Zone
방산기업 Zone
피플 Zone
Defense Weaponry 최신예무기 해부학
멀티미디어 Zone

인기기사

달력

Defense News 리얼타임 국방뉴스

[양낙규의 Defence Club]점점 잊혀져 가는 국군포로들

최종수정 2018.12.24 07:58기사입력 2018.12.22 06:00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전쟁포로로 억류돼 있다가 중공군과 교환돼 열차를 타고 한국으로 송환된 국군 포로들을 미군이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전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미국인 제임스 엥퍼(72)씨가 지난 2004년 6월 서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증한 100장의 컬러사진 중 1장이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전쟁포로로 억류돼 있다가 중공군과 교환돼 열차를 타고 한국으로 송환된 국군 포로들을 미군이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전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미국인 제임스 엥퍼(72)씨가 지난 2004년 6월 서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증한 100장의 컬러사진 중 1장이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6ㆍ25전쟁 당시 국군 포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전쟁 포로, 평화를 말하다' 특별전을 진행하면서 국군 포로가 대부분 송환된 것처럼 표현해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는 특별전을 설명하면서 "북한 포로수용소의 유엔군 포로들은 대부분 본국으로 돌아갔으나, 한국으로 귀환한 국군 포로는 8000여명에 불과해 '돌아오지 못한 국군 포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탈북민과 국군포로 지원 활동을 해 온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지난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이 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전쟁포로, 평화를 말하다' 전시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박물관이 전시회를 열면서 "북한 포로수용소의 국군 및 유엔군 포로들은 대부분 모국으로 귀환했으나, 북한이나 중국, 중립국을 선택하기도 했다"라는 패널을 전시해 항의를 하기 위해서였다. 전시회에서 언급한 국군포로 관련 서술이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아직 국군포로의 수에 대해서 추정만 하고 있다.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는 올해 국군포로와 납북자, 이산가족에 대한 북한의 인권침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994년이후에 80명의 국군포로가 귀환해지만 2011년이후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2000년 이후 이산가족상봉때 국군포로로 판명된 사람은 총 18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군당국은 귀환포로의 진술을 바탕으로 북한에 생존하고 있는 국군포로는 약 5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보수성향의 북한 관련 단체들은 국군 포로를 송환하지 않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검찰에 고소ㆍ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정권은) 우리 국민인 국군포로를 억류ㆍ감금하고 수십 년 동안 강제노역을 시키며 송환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이는 포로의 불법 감금을 금지하고 포로를 비인간적으로 대우하며 의도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 규정을 위반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쟁포로평화를말하다,돌아오지못한국군포로

모바일앱 / 웰페이퍼 다운로드 아이폰 앱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PC 월페이퍼 다운로드 모바일 월페이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