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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북미정상회담장 카펠라 호텔로 출발(종합)

최종수정 2018.06.12 09:48기사입력 2018.06.12 09:4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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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8시12분(한국시간 오전 9시12분)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을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ㆍ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로 이동한지 12분 만이다.

김 위원장이 머문 세인트리지스 호텔을 나서자 싱가포르 경찰 오토바이 10여 대가 선두를 이끌었다. 뒤를 이어 김 위원장이 이날 탑승한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풀만가드는 방탄차량으로 자동 소총과 수류탄으로도 뚫을 수 없다. 인공기를 단 김 위원장의 차량은 시속 30~40km 속도를 유지하며 달렸다. 김 위원장 전용 차량 앞쪽에서는 호위 차량 일부에서 북측 기자들이 선루프를 열고 ENG 카메라를 통해 김 위원장의 이동 상황을 촬영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 위원장 차량 뒤에는 북한의 경호원들과 네팔 출신 그루카 용병으로 추정되는 군인이 탑승한 승용차와 승합차 20여대가 5m간격을 유지하며 따라 붙었다. 이날 김 위원장이 전용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은 외부에 드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탕린 로드에 들어서 센토사섬 쪽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국내외 취재진들에게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내미는 등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철저히 베일에 가려 움직였다.

김 위원장이 이동하는 도로변에는 차단벽이 늘어섰고 경찰이 곳곳에 배치돼 경계에 여념이 없었다. 차단벽 뒤에는 김 위원장 출발 전부터 시민들이 늘어서 있었다. 김 위원장이 탄차량 행렬이 회담장으로 이동하자 시민들은 신기한 듯한 표정으로 휴대전화로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을 촬영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이동하는 동안 센토사 섬에서 빠져나오는 모노레일도 눈에 띄었다. 싱가포르 정부가 10일부터 설정한 '특별행사구역' 때문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이 타고 센토사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 섬 위를 지나갈 수는 있지만, 섬에 내리지는 못하고 출발장소로 되돌아야 한다. 김 국무위원장은 20여분 뒤에 북ㆍ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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