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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평창이후 한반도 기습전력 몰려든다

최종수정 2018.02.09 10:47기사입력 2018.02.09 09:3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되면서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한반도에 미군 전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미연합훈련을 위한 대규모 전력이 아닌 선제타격이 가능한 타격군 위주의 전력이 모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9일 미국 해군 발표에 따르면 미국 해군은 북한과 중국의 도발을 견제하기 위해 이지스 구축함 2척을 극동으로 파견했다. 이번에 파견된 이지스 구축함은 듀이와 스테레트호로 지난 6일 샌디에이고 항을 출발해 인도양-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전개될 예정이다.

미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은 일본 사세보(佐世保) 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4만t급 강습상륙함 와스프(Wasp)를 중심으로 새로운 타격군을 편성하는데 맞춰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사세보 기지에 도착한 와스프는 주일 해병대 이와쿠니(岩國) 기지에 배치하는 해병대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하도록 개조를 마쳤다. 길이 250m의 와스프 함에는 1100명의 승조원 외에 해병대원 1600명을 태울 수 있다. 와스프는 여러 대의 이지스 구축함과 함께 운영되면서 북한과 중국에 대해 강력한 해상 억지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강화형 원정타격군'이라는 와스프 같은 강습상륙함이 한반도 주변에 배치됐지만 핵항공모함과 이지스 구축함, 핵잠수함 등으로 구성된 항모전단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피'(Bloody Nose) 전략 일환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코피전략으로는 선제타격 (preemptive strike)과 예방타격(preventive strike)으로 나뉜다. 이중 예방타격 차원에서 강습상륙함을 배치했다는 것이다. 예방타격은 북한이 전쟁도발 징후를 보이지 않더라도 무력공격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군사옵션이다.

현재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USS Carl VinsonㆍCVN-70)함은 일본에 주둔하면서 임무를 수행중이다.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ㆍCVN-76)함도 일본에 주둔중이지만 조만간 한반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베트남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미 항공모함이 베트남전 종전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3월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레이건함이 한반도를 떠나 베트남을 찾을 것으로 예측되기도 한다. 레이건함이 베트남을 찾는다면 미국과 베트남의 군사협력을 과시하며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중국을 견제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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